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성과공유회 및 가치키움센터 개소식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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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활력사업 성과공유 및 공동체 활성화 거점 마련
▲ 가치키움센터 준공식

[뉴스스텝]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13일 보령시 성주면 가치키움센터에서 ‘가치가 모이다’ 성과공유회 및 가치키움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조성된 가치키움센터의 공식 개소를 기념하고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액션그룹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 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지역 공동체 육성과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2022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사업이 본격화되어, 현재까지 187개의 공동체가 참여하고 10,947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우수 액션그룹 선정 및 신활력사업 성과 전시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2기 고(GO)단계를 수료한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한 성과 전시와 우수 공동체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액션그룹은 신활력사업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참여 액션그룹들은 현재까지의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기여도와 지속 가능성, 공동체 협력 성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받았다.

최우수 액션그룹으로는 ‘보령아라’가 선정됐으며, ‘열린제빵소’와 ‘공공예술진흥연구회’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기반 사업을 운영하며 농촌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활동을 위한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 공동체 협력의 장으로 자리하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신활력사업의 주요 성과가 전시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그룹의 사업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액션그룹 간 네트워킹을 통해 공동체 간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과 전시 공간에서는 지난해 추진된 신활력사업의 주요 실적들이 소개됐다.

60개의 신규 액션그룹이 발굴됐으며, 신활력대학을 통해 360명의 주민이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8개의 액션그룹이 법인화(주식회사 3곳, 협동조합 4곳, 영농조합법인 1곳)되며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프리마켓 ‘가치놀장’에는 1,1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정선군 아리랑시장 안테나숍 ‘같이’와 협업을 통해 액션그룹 상품을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배포하며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했다.

가치키움센터 개소, 보령 농촌 공동체의 새로운 중심지로

이날 보령시 농촌 공동체의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할 가치키움센터의 공식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가치키움센터는 공동체 및 액션그룹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가치키움센터는 공동체와 액션그룹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공동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는 신활력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며 “이번 가치키움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령시 농촌 공동체가 더욱 단단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추진단장은 “신활력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가치키움센터가 공동체와 액션그룹의 도약을 돕는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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