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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아트센터 객석기부제’ 포스터 |
[뉴스스텝] 중구문화재단이 충무아트센터 객석기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지역문화재단인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무아트센터는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갤러리 및 대·중·소극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 새로워진 공간에서 관객과 지역 주민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객석기부제는 시민과 함께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장의 불빛이 켜질 때, 당신의 이름도 함께 빛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1층 중앙 B구역 좌석이 그 대상이다.
기부자가 좌석 1석당 50만 원을 후원하면 좌석 뒷면에 기부자의 이름과 20자 이내의 메시지가 새겨진 명판이 부착되며, 명판은 3년 동안 유지된다. 기부금은 구민 문화향유 공연,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중구의 문화예술 성장과 확산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객석기부는 기부금 신청서 작성 후 현장·온라인·이메일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개별 통보를 받고 7일 이내 입금이 완료되면 명판이 제작, 설치된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하나의 객석이 단순한 좌석을 넘어, 문화예술의 성장에 직접 기여하는 상징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공연장의 불빛처럼 문화의 에너지가 되어 지역 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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