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소년문화의집 ‘스터디카페’ 인기 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16: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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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에 각각 조성
▲ 곡성군, 청소년문화의집 ‘스터디카페’ 인기 최고!

[뉴스스텝] 곡성군은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에 설치한 청소년 전용 스터디카페를 시범 운영한 결과, 2024년 상반기 누적 이용 인원이 2,3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군은 현재 곡성읍에 위치한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과 옥과면의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 중으로, 청소년 전용 스터디카페는 지난 2021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곡성청소년 학습권 보장'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 의해 제안됐고 이듬해 주민참여예산제에 과제로 선정,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 말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에 각각 조성됐다.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 내 스터디카페의 이용객은 중고생 포함 1,641명,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스터디카페는 중고생 65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고, 스터디카페가 곡성군 청소년들의 학습공간이자 문화공간,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스터디카페를 시범운영 하면서 시설을 직접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개선해 왔고, 관련 조례 개정 등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스터디카페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 내 댄스연습실과 동아리실, 닌텐도실, 코인노래방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 전년 대비 고등학생 이용객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특성상 청소청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은데,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즐겁게 학습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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