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영양 가득 급식 꾸러미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16:45:12
  • -
  • +
  • 인쇄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0일 ‘제3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 시행
▲ 전주시청

[뉴스스텝] 영양가 높고 균형 잡힌 학교 급식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맛과 영양이 가득한 급식 꾸러미가 제공됐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정혜선 센터장)는 30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맛있고 영양가 있는 급식 꾸러미를 제공하는 ‘2024년 제3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제공된 꿈드림 딜리버리는 삼겹살 900g과 상추, 오이고추 등 다양한 채소로 구성된 질 높은 급식 꾸러미로, 가족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도록 4인분의 넉넉한 양으로 제공됐다.

센터는 이번 꿈드림 딜리버리가 올해 예정된 마지막 지원인 만큼 복지 평등성을 고려해 2024년 비대면 급식 지원을 받지 않은 청소년과 자립 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등 총 68명에게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의 명대사를 인용해 ‘나야, 삼겹살’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급식 꾸러미를 제공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가 만든 플레이트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밥상 사진을 보낸 참여자 중 랜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이번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작은 나눔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교육, 자립, 복지,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 복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