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3기 시민통역 서포터즈 오찬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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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 조류박람회 개최 숨은 조력, 내년 박람회 개최 시 적극 참여 다짐
▲ 29일 서산시 관내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제3기 시민통역 서포터즈 오찬 간담회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29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제3기 시민통역 서포터즈가 관내 한 음식점에서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민통역 서포터즈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언어 장벽이 없는 ‘프리 랭귀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기존 3개 국어에서 7개 국어로 확대 구성됐다.

현재 영어 6명, 중국어 9명, 일어 10명, 러시아어 3명, 베트남어 2명, 필리핀어 1명, 태국어 1명 등 총 32명의 시민통역 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는 서포터즈가 위촉된 후 다양한 국제 행사 및 시정 활동에 참여해 쌓은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예정된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에서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는 2025 아시아 조류 박람회 의향서, 발표 자료 등을 번역해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 개최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또한, 제9회 환황해포럼, 2023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원활한 통역을 수행해 서산시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서산시 사회관계망 계정에 게시되는 외국어 카드뉴스를 번역하는 등 시정 활동 전반에 걸쳐 통역을 지원해 다문화 사회 조성에도 앞장섰다.

이날 서포터즈는 간담회에서 내년 아시아 조류박람회에 대해 설명받고 서포터즈의 역할과 준비 사항 등을 전달받았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통역 서포터즈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서산시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2025 아시아 조류 박람회에서도 서포터즈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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