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 전남여성 경력채용 인턴십 부진 활성화 방안 시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6: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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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서 40대 초반까지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 차영수 도의원이 지난 11월 22일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뉴스스텝]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경력채용 인턴십이 부진해 원인분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여성 경력채용 인턴십 지원사업 집행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전남여성 경력채움 인턴십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 전 교육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지난해 인턴십 예산집행이 부진한 것은 결국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난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여성들의 경력단절 원인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개선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계청에 따르면 30대에서 40대 초반까지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단순히 지원 대상을 30~54세에서 올해 30~65세로 바꾸는 것은 실적 부풀리기에 지나지 않아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집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기업을 발굴하는 등 집행률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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