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부·울·경 교사들 함께 체육수업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9 1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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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365+ 체육온활동 공동 연수 열어
▲ 부·울·경 365+ 체육온활동 공동 연수 열어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부산 개성고등학교에서 열린 ‘365+ 체육온활동 찾아가는 부·울·경 직무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울산·부산·경남 지역 교사들이 함께 체육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습하며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에서는 초중고 교사 31명이 참가했으며, 부산 35명, 경남 35명 등 총 100여 명이 함께했다.

365+ 체육온활동은 수업 전후 나 쉬는 시간 등을 활용해 소규모 모둠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도입됐다.

프로그램은 초급·중급·고급별 10종목씩 구성돼 있으며, 차시 수는 각각 50차시, 48차시, 50차시로 체계화돼 있다. 모든 학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연수는 배구 중급, 축구 고급, 스캐터볼 초급, 킨볼 중급 등 총 4개 종목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 교사들은 종목별 특성과 활용법을 익히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도법을 공유했다.

울산교육청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65+ 체육온활동’ 직무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0개 학교를 운영학교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로 학생들에게는 일상적인 운동 습관 형성의 기회를, 교사들에게는 최신 체육 교육 기법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즐겁고 창의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배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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