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목포대·동신대 연합 글로컬대학 본지정 잰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8 16:40:21
  • -
  • +
  • 인쇄
실국 킥오프 회의…대학과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 구축 나서
▲ 글로컬대학 대응 대학협력TF 회의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통과한 국립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연합의 본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립목포대는 올해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세계 유일의 친환경 분야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동신대학교 연합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일반대-전문대 연계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을 모델로 제시해 각각 글로컬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예비 지정된 2개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도-출연기관-대학-산업계로 연결된 글로컬대응TF 구성에 나서는 한편, 지난 26일 선제적으로 도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글로컬대학30 공모 개요 및 예비 지정 대학의 특성화 전략 설명, 지난해 성공사례 공유, 실국별 연계사업 발굴 협조 등 대학과 유기적 협력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향후 글로컬대응TF를 본격 가동하고 본지정을 위한 총괄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각 대학에 분야별 연계사업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혁신계획과 지역의 산업 육성 및 대학 지원이 입체적으로 연결된 완성도 높은 실행계획서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실행계획서 제출 이후에도 대면평가 준비와 함께 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통해 두 대학이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받는 쾌거를 거두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이끌 글로컬대학이 필수적이다”며 “각 실국에서는 분야별 연계사업을 발굴, 글로컬 실행계획서에 반영해 양 대학이 모두 본지정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7월 말까지 혁신기획에 들어있는 특성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8월 초 대면평가를 거쳐 8월말 글로컬대학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