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디지털 소통의 장 서초구, '2025 서초 스마트시니어 IT 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9 16: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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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에서 스마트시니어 IT 페스티벌 열려..
▲ ‘2025 서초 스마트시니어 IT 페스티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오는 21일 반포 1동에 위치한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최신 IT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2025 서초 스마트시니어 I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에서 즐거움으로, 디지털과 함께하는 새로운 노년’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IT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부에 열리는 '스마트시니어 챌린지'에서는 ▲AI 코딩 챌린지 ▲한컴타자 챌린지 등 실전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 어르신들은 60대·70대·80대 이상 연령별로 나뉘어 최고 득점자 2명에게 상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AI로 행복한 서서초 스마트시니어의 일상’을 주제로 지난 13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숏폼 영상 공모전 결과 발표와 함께 우수작품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출품된 숏폼 영상은 현장에서 전시돼 어르신들의 창의적인 디지털 감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애플비전 프로, 디지털드로잉, VR, AI 체형교정 등 최신 IT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IT 기술을 활용해보며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부에서는 '도전! 시니어 IT 골든벨' 퀴즈 대항전이 펼쳐진다. IT 기술과 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풀며 참가자들이 팀과 개인전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이 팀을 구성해 참여하며, 팀전 상위 3개 팀과 개인전 상위 3명에게는 각각 상품이 수여된다. 시상식과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전면 리모델링한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는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만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매월 25일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일정과 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하고 디지털드로잉 수업도 새롭게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르신들이 AI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끼고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이 듦이 즐거운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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