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청년마을 여기랑, ‘사람책 도서관’ 성공적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6:40:45
  • -
  • +
  • 인쇄
청년마을을 만들어가는 전국 청년들의 이야기, 사람책도서관
▲ 17일 어은동에 위치한 대전청년마을 ‘여기랑’에서 ‘사람책 도서관’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첫 번째 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17일 어은동에 위치한 대전청년마을 ‘여기랑’에서 전국 각지의 청년마을 기획자들을 초대해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여기랑’은 2022년 대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유성구가 지원하고 지역청년들이 운영하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플랫폼으로, 어은동 일원에 ▲메이커스페이스 ▲영상스튜디오 ▲코워킹스페이스 등 3개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기획된 ‘사람책 도서관’은 ‘책 대신 사람을 읽는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한 네트워킹 행사로, 충남, 충북, 강원, 전남,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중인 6명의 청년마을 기획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람책이 되어 전달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사람책들의 도전과 성장, 지역과의 상생, 커뮤니티 운영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줌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과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청년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실천 중인 활동을 공유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사람책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성취감을 생생히 들으며, “나도 우리 지역에서 비슷한 일을 해보고 싶다”며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동네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방법을 배웠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기는 등 큰 만족감을 보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앞으로도 청년마을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과 공동체의 변화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