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AI기반 시내버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6:35:14
  • -
  • +
  • 인쇄
‘G-SAFE’ 용역 착수보고회…사후대응서 사전예방 체계로 전환
▲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뉴스스텝] 광주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Gwangju Smart AI For Early-warning)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광주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지역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업 추진 방향과 시스템 주요기능 등을 공유했다.

‘G-SAFE 구축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교통안전관리 시스템을 AI 기반의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급정거‧과속‧졸음운전 등 운전자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위험운전 행태 모니터링 ▲차량별 센서 데이터 분석 및 위험요소 감지 ▲과속·급정지 등 운전자 운행패턴 분석 ▲고장 예측 기반 정비 안내 ▲GPS 기반 사고다발지역 자동 분석 및 시각화 등이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시범 단말기 설치 및 테스트를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전자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 정비 우선순위 설정, 교통사고 예방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G-SAFE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23년 6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시버스운송조합과 ‘G-SAFE 구축 및 운영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서비스”라며 “G-SAFE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스마트한 대중교통체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광역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입화산 가족 숲 체험 진행

[뉴스스텝]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11월 1일 오전 10시 입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입화산 깊~숲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인지·정서 발달을 돕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만 2~5세 영유아와 부모 등 90여 명은 숲에서 단감을 따고, 숲 해설가와 함께 산책을 하며 다양한 동·식

울주군, 제17회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 성료

[뉴스스텝] ‘제17회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가 2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산악자전거 동호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회는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울주군과 울주군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

2025년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안미선)는 지난 11월 1일, 충현역사공원에서 열린 ‘2025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행사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지역 대표 행사로, 다양한 청소년동아리와 자치단체가 함께 어울려 재능과 열정을 펼치는 장으로 꾸며졌다.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체험부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