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11:20:44
  • -
  • +
  • 인쇄
교통·환경·의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성과 창출
▲ 밀양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왼쪽부터 건설과 이영호 주무관, 환경관리과 윤정혜 주무관, 감염병관리과 박진희 주무관, 하남읍 안종정 건설담당, 건축과 이선기 주무관, 관광진흥과 이영득 주무관)

[뉴스스텝] 밀양시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올해 6월 이후 각 부서에서 추진된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12건의 사례는 △온라인 시민투표 △공무원 실무심사 △인사위원회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

특히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778명의 시민이 참여해 적극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건설과 이영호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내 광역 교통망 확충과 획기적인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환경관리과 윤정혜 주무관과 감염병관리과 박진희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윤 주무관은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훼손된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색있는 생태관광 자원으로 전환했다.

박 주무관은 지역 유일의 응급실 폐쇄 위기 상황에서 응급의료기관의 신속한 재지정을 통해 의료 공백을 줄이고 시민 안전망을 강화했다.

장려상은 △방치된 관리시설을 주민 편의 공간으로 개선한 하남읍 안종정 건설담당 △공공건축사업 통합관리로 대규모 예산을 절감한 건축과 이선기 주무관 △반값 숙박·식비 지원사업으로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관광진흥과 이영득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밀양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시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 성과급 최고등급, 실적 가점, 포상휴가 등을 제공해 직원 동기부여 및 사기 진작에 나설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우수사례들은 교통·환경·의료·관광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밀양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 성금 300만원 기탁

[뉴스스텝]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는 지난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성금 전달식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김용 지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 제23회 미리벌 예향전 개최

[뉴스스텝]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초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3회 ‘미리벌 예향(藝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3년의 빛, 초동에서 피어나는 작은 예술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서양화가 조운복 부산대 명예교수, 허일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박호진 짚풀공예 명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전시 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서예, 도예, 공예,

전북교육청,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과 설치미술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동시에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이윤정 피아니스트가 ‘슈만과 클라라,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음악 속에 기쁨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