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유력 지상파 방송국 프로그램 활용 대구관광 매력 전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7 16:45:35
  • -
  • +
  • 인쇄
일본 TBS 방송 프로그램 '밤의 브런치' 대구편 제작 유치
▲ 일본 현지 유력 지상파 방송국 프로그램 활용 대구관광 매력 전파

[뉴스스텝]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협업해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의 방송 프로그램 ‘밤의 브런치’를 방영하며 일본 현지 시청자들에게 대구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은 한국 지방 도시의 최신 관광콘텐츠를 주제로 일본 유명방송인으로 구성된 출연진들이 대구와 부산을 방문해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일본 현지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대구를 방문한 출연진 5명(코미디언, 배우, 가수 등)은 전국 3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Z세대 인기 먹거리를 탐방하고, 한국에서 시작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골기(骨氣)테라피를 통해 K-뷰티를 경험했다. 또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대구 명물 대구막창을 맛보며 대구의 특별한 음식을 체험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 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관광객의 19.7%(2위)를 차지하는 일본 관광객의 다수(34.8%)가 2030 여성층이었으며, 한국 여행에 연상되는 주제 1위가 한국 음식(27.8%)일 정도로 미식여행에 관심이 높다.

‘밤의 브런치’는 매주 수요일 심야시간에 방영하는 일본 TBS 정보성 예능프로그램으로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동지역(TBS) 외에도 홋카이도(HBC), 이와테(IBC), 구마모토(RKK), 오이타(OBS) 등 총 11개 일본 지역 방송국에 송출된다.

미식과 뷰티 체험 관광을 담은 대구편은 10월 23일 방송에 이어 오는 30일 밤 11시 55분께 방송되며, 지상파 방송뿐만 아니라 일본 TBS 공식 사이트, 일본 OTT 플랫폼 TVer(티버) 및 U-NEXT(유넥스트)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 일본 전역의 잠재 관광객에게 대구관광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방송으로 대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이 일본 전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에 대한 일본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여 대구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양시보건소, 2025년 모범음식점 신규 모집

[뉴스스텝] 광양시보건소는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5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모범음식점 지정 제도는 식품위생 관리와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또는 집단급식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광양시보건소 식

금산군 청소년수련관, ‘내 고장 사랑하기 삼봤다!’ 활동

[뉴스스텝] 금산군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내 고장 사랑하기 삼봤다!’ 활동을 전개했다.이 활동은 청소년 수련 활동 국가 인증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직접 체험하며 인삼의 역사, 재배 과정, 인삼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학생들은 금산인삼이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삼과 다른 점을 배웠으며 새싹 인삼을 키트에 심어보는 체험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인삼에 대

금산군, 수당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이달 말 준공

[뉴스스텝] 금산군은 주민의 위생환경 개선 및 봉황천 수질 생태계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수당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국·도비 포함 약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원면 수당2·3리, 군북면 호티3리 등 3개 마을에 하수관로 6.2km 및 맨홀펌프장 3개소, 배수설비 143가구 등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개별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하수를 금산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