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슬기로운 영암생활 방법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8 16:40:38
  • -
  • +
  • 인쇄
영암지역자활센터, 생활지원사 참여 기후위기·탄소중립 전문교육 실시
▲ 기후위기시대, 슬기로운 영암생활 방법은

[뉴스스텝] 영암지역자활센터가 24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사회복지시설 생활지원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탄소중립 전문교육 ‘기후위기시대 슬기로운 영암생활’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영암지역자활센터와 영암군에너지센터,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가 이달 9일 지역 에너지복지 실현과 일상 속 에너지 전환 등에 상호협력하자는 협약을 맺은 연장선에서 실시된 것.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교육의 모두 특강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도시 영암’ 실현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기후위기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혁신이 필요한 시기다. 생태와 에너지 등 다양한 자원을 가진 영암이 친환경 농업·축산, 탄소중립생활 실천, 생태 문화자원 발굴·개발을 중심으로 지역의 장점을 부각하는 전략이 혁신의 주요 내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오성현 영암군에너지센터장은 지역 에너지 혁신 방향과 기관별 연계에 대해 설명하고, 영암군민이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전문교육에는 김도용 목포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기후위기와 생활지원사의 역할’을 주제로 나섰다.

김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한파 겨울나기 건강 수칙 및 한랭질환 조치 방법 △기후변화성 질환 예방수칙 △기후 위기 속 에너지 소비 인식 전환 등을 전하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자고 말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생태힐링도시 영암’ ‘에너지전환 선도도시 영암’이 적힌 손펼침막 퍼포먼스로 이날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나눔 진행

[뉴스스텝]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3일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나눔’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홀로 명절을 보내거나 생활이 어려운 가구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꾸러미에는 과일, 견과류, 김 등이 담겼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박순여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앞두

동두천시 환경사업소, 소요13통에 추석맞이 백미 20포, 라면 10박스 전달

[뉴스스텝]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9월 22일 추석을 앞두고 백미(10㎏) 20포와 라면 10박스를 소요13통 마을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환경사업소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계기로 소요13통 마을발전위원회와 인연을 맺은 뒤 매년 간담회를 열어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올해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백미와 라면을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

시흥시 대야동, 추석 맞아 경로당 29곳 위문

[뉴스스텝] 시흥시 대야동은 지난 9월 2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경로당 29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 커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위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선물을 전해주니 정말 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