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지역 중심 인도주의 모델로 정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6:40:52
  • -
  • +
  • 인쇄
황금도시락·ESG사업 확인서 등 지역 중심 인도주의 성과 공유
▲ 박승원 광명시장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 광명시지부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출범 9개월 만에 지역 중심 인도주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광명시지부의 9개월 간의 활동 성과와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와 시의회, 유관기관 관계자, 광명시협의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년 만에 전국 최초로 ‘시 단위 지부’로 출범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인도주의 활동을 본격화해 왔다.

대표 성과로는 ▲ESG사업 확인서 누적 6호 발급 ▲청·장년 1인가구 지원 ‘황금도시락’ 사업 ▲기후틴, 청소년 기후의병 양성 프로그램 ▲‘광명 에코페스타’ 개최 등이 있다.

특히 ‘황금도시락’은 광명시와 고향사랑기금을 공동 재원으로 추진한 전국 최초 ESG 기반 복지모델로, 저소득 가정과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선순환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자체와 적십자사가 공동 발급한 ESG사업 확인서는 현재까지 누적 6호가 발급됐으며, 이를 통해 1억 9천만 원의 ESG 재원을 유치하며 지역 중심 ESG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명시가 광명시지부 안착을 위해 펼쳐온 행정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명의의 공로패도 받았다.

박 시장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ESG 기반 복지와 기후 정책을 지역사회에 실현하게 돼 뜻깊다”며 “광명시지부가 지역 중심 인도주의 모델의 모범이자 전국 협력의 기준이 되길 기대하며, 시도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광명시지부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지역사회 중심으로 실현한 선도적 사례”라며 “ESG 기반의 나눔 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함께 하반기 협력사업으로 구름산 산림욕장 내 마음정원과 인도주의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과 상생하는 나눔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천안서 성탄의 기쁨 함께 나눈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연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과 성탄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김 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점등식,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로로 기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2016년부터 이어온 장애인 복지·건강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제6회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어울림 축제’에서 달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문화교육사업부 5개 사업장(여성문화복지센터, 달성문화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달성화석박물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온 복지 지원 활동이 평가 결과의 기반이 됐다. 특히 명절

일본 명문대, 달성에 오다!

[뉴스스텝]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난 13일,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일본대학 진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달성군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나가와치과대학(神奈川歯科大学)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