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김태진 서구의원,‘광주 자치구 서울사무소 파견 상주 공무원 규정 없이 복무 관리도 엉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6:45:30
  • -
  • +
  • 인쇄
“출퇴근 기록조차 확인되지 않는 공무원 복무 관리 엉망에 예산낭비”
▲ 광주광역시 김태진 서구의원,‘광주 자치구 서울사무소 파견 상주 공무원 규정 없이 복무 관리도 엉망’

[뉴스스텝]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서구청 소속인 서울에 상주 중인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근거도 없이 파견되어있고, 복무 관리도 엉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중에서 서구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남구 총무과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광산구 시간선택제 가급 공무원이 광주시 서울사무소에 상주 중이다.

서구와 남구는 서울 상주 근무에 대한 근거가 없이 채용되었고, 그나마 광산구는 파견 이후에‘광주광역시 광산구 서울사무소 설치 및 운영규정’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서구와 남구는 여전히 규정이 없이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출퇴근과 같은 복무와 관련해서도 광산구는 공무원 출퇴근 시스템인 새올 시스템을 통해서 출퇴근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서구의 경우 새올 시스템은 설치되어 있지만, 출퇴근 기록을 지금까지 한 번도 확인해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홍보실 소속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복무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어떤 업무를 정확히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현재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광산구 82명, 동구 77명. 서구 64명, 남구 46명, 북구 39명 순으로 있으며, 기준인건비 초과 순서는 광산구, 동구, 서구, 북구, 남구 순이다.

김태진 의원은“예산 부족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구청장이 뛰어도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러한 상황 속 필요 없는 서울 상주 파견자를 두는 것은 예산 낭비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과도한 구청 홍보 및 선거 보은 인사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기준인건비 초과로 인한 패널티 등 역효과를 일으킬 뿐”이라며, “앞으로도 구정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꼼꼼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