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새 학기 맞아 유치원·학교 급식소 식중독 예방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6:35:46
  • -
  • +
  • 인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 위생 점검
▲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유치원·학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유치원·학교 집단급식소 36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조리장 청결 상태와 조리기구 세척·살균 관리 ▲개인위생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보존식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자율 점검리스트 활용 방법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개인위생 관리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새 학기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