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함안박물관 기획전시 연계행사 ‘함안박 디어 헌터스’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6: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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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함안박물관 기획전시 연계행사 ‘함안박 디어 헌터스’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함안박물관은 지난 25일, 어린이 동반 가족 45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함안박물관 기획전시 연계행사 『함안박 디어 헌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전시 중인 『녹취록(鹿聚錄): 아라가야에 모인 사슴이야기』와 연계해 ‘사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슴모양뿔잔’ 토기 제작 시연, ‘토리를 찾아라’ 활동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프로그램은 ▲‘모루’를 이용한 ‘사슴 모양 현관 문종 만들기’ ▲물감 흘리기 기법으로 ‘나만의 사슴모양뿔잔 만들기’ ▲사슴 사냥의 도구인 돌 화살촉 만들기 ‘내가 최고의 사슴 사냥꾼’ 등 세 가지로 운영됐다.

토기 제작 시연에서는 45호분에서 출토되어 보물로 지정된 ‘사슴모양뿔잔’을 제작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토리를 찾아라’ 활동지 프로그램은 함안박물관 대표 캐릭터 ‘토리’를 활용해 박물관 전시 내용을 기반으로 한 퀴즈를 풀고, 퀴즈를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함안과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유물인 ‘사슴모양뿔잔’을 비롯해 함안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함안박물관만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박물관은 다음 달 1일과 8일, 함안의 대표 문화유산인 함안 성산산성을 가족이 함께 걸으며 유적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사뿐사뿐 성산산성 걷기(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함안박물관 누리집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며, 회차당 선착순 40명씩 1일 2회, 총 4회 운영된다. 기타 문의는 함안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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