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 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7 16:35:33
  • -
  • +
  • 인쇄
접수기간: 2023. 4. 17.부터 ~ 4. 28.까지
▲ 홍천군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 사업 실시

[뉴스스텝] 홍천군이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홍천군은 올해 군비 3억원을 투입하여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주택을 대상으로 약 200만원 상당의 0.25t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에 위탁해 추진하며, 총 140여 가구에 LPG소형저장탱크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홍천군청 경제진흥과(본관 3층),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접수 후 시공사에서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공 가능성을 검토한 뒤 5월 중 주민설명회 개최 및 시공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가스보일러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비용은 자부담이고 LPG벌크차량 진입 또는 LPG소형자장탱크 설치 면적 확보가 불가한 가구는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일반가구도 신청이 가능하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을우선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며, 화목과 연탄보일러 사용자들은 차 순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중앙회에서는 이번 사업 선정 가구에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간 원격검침시스템을 추가 보급, 지속적이고 신속한 안전관리까지 보장할 계획이다.

한 달 겨울철 난방으로 LPG 평균 150kg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32만원의 난방비가 소요되는데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시 한 달에 시중 가 약 30만원, 홍천군 사업 참여시에는 약 25만원으로 5~7만 원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LPG소형저장탱크는 연료의 배달과 설치를 기다릴 필요 없이 도시가스 수준의 끊김 없는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며 사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이 향상,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 및 에너지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환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통해 도시가스 미 공급 농촌지역에 연료비 절감 효과와 LP가스 사용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협약을 체결, 지난해 1억 원을 투입해 95가구의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기존 LPG용기 사용대비 32.7%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계약을 완료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