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4년 기초연금 사업 기관 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9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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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자체별 기초연금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유공기관 수상
▲ 2024년 기초연금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관악구

[뉴스스텝]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가 주관한 ‘2024년 기초연금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사업 실적을 평가해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20개 기관을 선정한다.

사업 실적 평가는 지자체별 업무 부담 정도와 효율적 예산운용실적, 일선 지자체의 적극적인 업무수행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된다.

구는 ▲기초연금 수급률 ▲예산집행 실적 ▲기초연금 핵심 활동요원 활동 ▲보건복지부 파견근무 지원 ▲수급률 강화 목적의 자체 사업 추진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올해 ‘기초연금 핵심활동요원’을 위촉해 보건복지부 업무협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초연금 핵심활동요원은 기초연금에 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이 풍부한 지자체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기초연금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에 힘쓴다.

한편 올해 11월 기준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7번째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많다. 2024년 기초연금 예산은 1,876억 원으로, 현재 관악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87,335명 중 60%에 해당하는 52,601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

구의 2025년도 기초연금 예산은 약 2,084억 원이다. 내년에도 거주 불명 등록된 연금 미수급 어르신을 발굴하고, 연령 도래자의 미수급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기조인 ‘포용도시, 더불어복지’ 실현을 목표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기초연금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복지 증진의 기반이 되는 기초연금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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