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7 16:35:25
  • -
  • +
  • 인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강원도 신규사업(4개소) 중 최초 예타 선정”
▲ 강원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오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토부가 지난 11월 제출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을 ‘22년 제4차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동해선 전 구간 중 다른 구간은 고속화 사업이 진행 중이나, 삼척~강릉구간만 선형이 불량한 노후 구간(30~40km/h)으로 사실상 삼척~강릉은 동해선 고속화의 단절 구간으로 불린다.

이에,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은 그간 강원 남부 환동해권역 지역 주민들이 가장 열망하는 사업으로, 강릉~제진, 포항~삼척, 강릉선 KTX, 춘천~속초 등 고속화 사업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교통망인 동해선 철도 고속 전철화의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철도망 임에도,

최근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 하여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도지사, 국회의원 등 도민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예비 타당성조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삼척 ~ 강릉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했으며, 경제성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여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할 KDI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수도권, 영남지역과 강원지역간의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관광객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랜 강원도의 숙원 사업이며, 지역균형발전과 환동해권축 국가 기간 철도망 구축의 핵심 사업이라는 필요성 등을 기획재정부 및 정치권에 설득하여 금년 안에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시키고, 내년에도 국토부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의 사전절차를 계속해서 이어나가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