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용 머핀・케이크・파이,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9 16: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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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교육지원청, 화천산 쌀과 블루베리를 활용한 학교급식용 케이크 등을 민・관・학 협력으로 공동 개발하여 10월부터 학교급식에 공급 예정
▲ 강원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도화천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식단의 다양화 및 학생 기호식품 제공 추세에 맞춰 화천에서 생산되는 쌀・블루베리를 활용한 빵류 제품을 개발해 10월부터 화천군 관내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에 각 협력 주체별 대표 및 담당자와 협의회를 실시하고 방학기간인 8월에 영양(교)사, 채향원 및 쌀가공협회 대표로 구성된 개발팀을 운영하여 9월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하기로 하였다.

개발할 제품은 화천쌀과 블루베리를 활용한 쌀 케이크와 머핀, 파이 등 3개 품목으로 정하고 원활한 제품 개발 및 생산, 공급을 위해 기관(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하였다.

제품 개발 및 기본 레시피 제공은 블루베리 생산농가인 채향원 △제품생산 및 납품은 화천쌀가공협회 영농조합법인 △제품 개발 자문(규격, 맛, 가격, 첨가물 등)은 영양(교)사가 담당 △화천군은 홍보비, 택배비 등을 지원 △교육지원청은 기관(단체)의 가교 역할과 관내 학교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단 반영 협조 요청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하는 한편 품평회를 겸한 시식회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성호 교육장은 “학교급식용 빵류 등을 지역 농가와 제조업체, 학교, 지자체와 협력하여 개발하고 공급함으로써 학생의 건강권 확보와 학부모들의 학교급식 신뢰도를 향상하는 한편 지역 농가와 제조업체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소득 창출도 기여할 것” 이라며 “향후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화천산 사과 등을 활용한 제품도 추가 개발하고 추가 소요 예산지원 및 춘천 등 타 시・군 학교급식 공급확대를 위해 화천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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