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고석정꽃밭 가을 시즌 DMZ 평화 꽃송이 축제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7 1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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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강무행차 재연, 한가위 콩쿨대회, 꽃밭 버스킹 등 다채
▲ DMZ 평화 꽃송이 축제

[뉴스스텝] 2022 가을시즌 철원군 고석정꽃밭이 9월 9일 개장한다. 철원군은 9월 9일 고석정꽃밭 개장을 축하하는 DMZ평화 꽃송이 축제를 개최하고, 10월말까지 고석정 꽃밭을 오픈한다.

특히 9월 9일 개장식과 함께 열리는 DMZ평화 꽃송이 축제에는 3년만에 재개되는 세종대왕 강무행차 재연 행사를 비롯해 한가위 콩쿨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장세희 토리스, 로프트세션, 우연이, 취타대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가을밤을 수놓을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하반기 고석정 꽃밭도 상반기와 같은 ‘당신은 나에게 정말 아름다워요’라는 의미의 ‘You are so beautiful to me’를 주제로 꾸며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이하는 한가위에 고석정 꽃밭을 찾은 관람객들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10-2번지 일원에 위치한 고석정 꽃밭은 24ha 규모로에가우라, 버베나, 맨드라미, 천일홍, 백일홍, 코스모스 등 18종이 식재됐다.

입장료는 유료지만 추석 연휴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 후, 연휴가 끝나는 14일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꽃밭을 찾은 관광객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라이브스튜디오의 공개방송과 인스타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꽃밭잔디광장에서 출발해 1.2km를 코스를 운행하는 깡통열차가 운영되며,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쉼터도 마련된다. 또 꽃밭에 건립된 식문화체험공간 철원 米(미)술관 1층에는 오대꽃밥존이, 2층에는 음식예술갤러리가 설치돼 철원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지역특화 음식도 만날 수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전쟁을 대비하던 포훈련장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는 꽃밭으로 거듭났다”며 “올해 가을시즌 고석정 꽃밭도 아름답게 꾸며졌으니 가족과 함께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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