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포천, '양재진의 마음처방전-스트레스, 그리고 나' 인문학 강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6: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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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도시 포천, 「양재진의 마음처방전-스트레스, 그리고 나」 인문학 강연 개최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진 원장을 초청해 '양재진의 마음처방전-스트레스,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양재진 원장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렛 미인(Let 美人) ▲닥터의 승부 ▲속풀이쇼 동치미 ▲어쩌다 어른 ▲동상이몽 ▲불타는 청춘▲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뛰어난 전문성과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연은 포천시청 대회의실 200석을 가득 채운 채 개최됐다. 양재진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영어 단어가 ‘스트레스’라며, 스트레스의 종류,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스트레스에 대한 수용 유형,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법 등 전문적인 의학적 내용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스트레스 극복법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나의 걱정거리들을 기록하고 삭제해 나가는 자아 성찰, 1시간 이상 푹 빠져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운동 등을 추천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 시민은 “이번 강연은 우리가 왜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아나운서 이금희, 뇌과학자 장동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천시민의 일상생활 속에 인문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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