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광화문까지, 가을날 도심 누비는 '서울 걷자 페스티벌' 참여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8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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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부터 5천명 선착순 모집… 오는 9월 마지막 일요일, 도심 일대에서 열려
▲ < 기념 기후동행카드 >

[뉴스스텝] 9월의 마지막 일요일, 국내 최대 규모 걷기 축제인'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날은 오전 8시부터 평소 차가 다니던 도심 길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시원하게 개방된다.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출발점으로 흥인지문과 종묘, 창덕궁, 율곡터널을 지나 안국역, 청와대로,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는 6km 코스를 걷는다.

서울시는 8.19.부터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 참가자 5천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29. 열릴 걷자 페스티벌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휠체어․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경우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 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걷기 축제와 동행한다. 행사 사전신청자가 6km 코스를 완주, 도착을 인증하면 행사 ‘특별한정판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기념으로 증정된다.

이번 특별한정판 기후동행카드는 기후동행 실천을 응원하고 걷기, 대중교통만으로 시내 전역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서울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7월 본사업이 시작된 ‘기후동행카드’는 관광 등 목적의 내․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단기권 도입, 문화시설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시도와 혜택을 제공 중이며 최근에는 진접선․별내선까지 사용범위가 확대돼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사 당일 서울시는 출발점인 DDP부터 도착 지점인 광화문광장까지 코스 곳곳에 레이저 조명쇼, DJ 공연, 거리 응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걷는데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행사 시작에 앞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축제 슬로건 공모’, ‘서울걷자 4행시 챌린지’ 등 공식 홈페이지 댓글 쓰기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서 당첨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일 년 중 단 하루, 자동차가 차지했던 도심 도로를 자유롭게 걸어볼 수 있는 날인 만큼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바쁘게 차를 타고 지나다녔던 도시를 천천히 걸으며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보행 축제 ‘서울 걷자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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