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혁 강남구의원, 강남구 미래세대를 위한 3법 대표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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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기반조성 지원과 청년 사회진출 첫걸음 지원 규정 마련
▲ 행정재경위원회 안건심사 중인 우종혁의원

[뉴스스텝] 우종혁 강남구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이 강남구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강남의 미래세대인 청년과 청소년의 복리증진과 불공정해소,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강남구 교육격차 해소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조례'는 청소년의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기반 조성 지원을 위해 발의 됐으며, 지난 2023년 3월 발족된 의원 연구단체인 ‘교육격차해소 정책TF’의 대표로 활동했던 경험을 통해 정책적 결실을 맺었다.

해당 조례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계층, 학력 수준을 구분하지 않고 교육격차 해소 지원을 규정한 조례로써 향후 교육격차 해소 지원 정책 분야에서 강남구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튿날 가결된 '청년 사회진출 첫걸음 지원 조례'의 경우 청년이 처음 구직활동에 나설 때 응시원서 작성, 면접 등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첨삭 및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사항을 포함하는 생활밀착형 조례라고 할 수 있다.

우종혁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구직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사항 중 하나가 취업준비 비용의 부족”이라며 “청년 세대가 사회로 진출하는 첫걸음이 경제적 비용 부담으로 인해 좌절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조례의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제313회 임시회에서 우종혁의원이 발의하여 가결된 세 가지 조례는 모두 미래세대의 사회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이자 사회적, 경제적 격차에 따른 불공평, 불공정, 불평등을 타파하기 위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교육격차해소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의 경우 영유아기, 유소년기, 청소년기를 구분하여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반 조성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청년 사회진출 첫걸음 지원조례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함이다. 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의 경우 미래세대를 위한 직접적 지원 조례는 아닐지라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조기 퇴직, 젊은 퇴직자들의 인생이모작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313회 임시회를 마무리한 우종혁 의원은 “강남구의 구정 슬로건인 꿈이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실현시키기 위해 강남구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한 꿈을 꾸는 평범한 이들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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