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옹기아카데미관 ‘옹기상상놀이터’ 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8 16:35:15
  • -
  • +
  • 인쇄
▲ 울주군, 옹기아카데미관 ‘옹기상상놀이터’ 개관

[뉴스스텝] 울산시 울주군이 28일 동화 속 동물 친구들과 함께 전통 옹기 제작 과정을 손끝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어린이 전시 공간인 ‘옹기상상놀이터’를 개관했다.

울주군은 이날 옹기아카데미관 야외 광장에서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옹기상상놀이터는 기존 옹기아카데미관 옹기전시관을 전면 개편한 공간이다. 외고산 옹기 장인들이 오랫동안 전승해 온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주제로 ‘이해하기’, ‘친해지기’, ‘표현하기’ 등 총 3부로 나눠 운영된다.

1부 ‘이해하기’에서는 동화책을 모션 애니메이션화한 미디어 콘텐츠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체험형 전시 주제에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동화 속 세상을 콘셉트로 휴게공간과 서재, 수유실 등을 조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2부 ‘친해지기’에서는 흙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AR 증강현실 모래놀이인 ‘샌드크래프트’ 체험과 나만의 옹기를 만들며 옹기 제작 과정을 배워보는 모션 인식 게임, 외고산 옹기마을의 칸가마를 형상화한 공간에서 옹기 소성 과정을 체험하는 등 아이들이 옹기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3부 ‘표현하기’에서는 울산옹기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기네스 인증 최대 옹기를 형상화한 대형 퍼즐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동화 속 동물 친구와 옹기 항아리 옷을 입고 상상력을 키우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옹기상상놀이터는 오는 29일부터 옹기아카데미관 1층에서 상시 운영된다. 휴관일(월, 수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시에 입장해 40분간 체험이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와 동반자는 누구나 온라인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 인원은 회당 20명까지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