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DMA캠프 2025 첫 전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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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임보람과 5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시공간적 내러티브…3월 25일 개막
▲ 대전시립미술관 DMA캠프 2025 첫 전시

[뉴스스텝] 대전시립미술관은 기획자 공모 프로그램‘DMA캠프 2025’첫 번째 전시‘공백을 채우십시오’를 3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전창작센터(중구 대종로 470)에서 개최한다.

‘DMA캠프’는 동시대 한국미술을 이끌어갈 기획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임보람, 김소진 기획자가 선정됐으며, 대전창작센터 전관에서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보람이 기획한 ‘공백을 채우십시오’는 주류 역사에서 잊힌 미시사를 조명하는 전시로, 곽동경, 손윤원, 전지인, 최은철, 고영찬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설치, 사운드, 영상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곽동경은 역사에서 탈락한 흔적과 왜곡된 욕망을 카메라에 담으며, 손윤원은 공간과 존재 간의 관계를 바닥 조각과 소리로 탐구한다.

전지인은 문화적 위계질서를 조명하고, 최은철은 문명의 이중성을 시각화하며, 고영찬은 장소의 설화와 기록을 재구성한 영상을 선보인다.

임보람은 큐레이터이자 연구자, 영상 프로듀서로서, 시각예술과 문학, 영화, 건축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모색하며 인간의 삶에서 발현되는 철학적 주제를 공간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김소진이 기획한‘DMA캠프 2025’두 번째 전시‘숫돌일지라도 아침을 고할찌니’는 5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막일인 3월 25일 오후 3시에는 기획자, 참여 작가, 비평가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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