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첼리스트 임재성과 함께하는 DPO 클로즈업1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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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첼리스트 임재성과 함께하는 DPO 클로즈업1
▲ 대전시향, 첼리스트 임재성과 함께하는 DPO 클로즈업1

[뉴스스텝]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8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DPO 클로즈업1’을 선보인다.

‘DPO 클로즈업’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단원이 직접 리더로 참여하며 악기별 특성을 살린 독주 및 실내악 무대로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기획연주이다.

올해 첫 클로즈업 공연은 첼로 수석 임재성이 리더를 맡아 ‘연주자 임재성과 첼로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크와 연주가 결합된‘토크 & 살롱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다.

첼리스트 임재성은 선화예고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 영재로 선발되어, 만 17세 나이에 한예종 음악원에 입학했다. 이후 독일 뤼벡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1835년에 제작된 피에르 실베스트레의 첼로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첼로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첫 무대는 카사도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으로 시작된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첼리스트이자 작곡작인 카사도는 이 작품에서 다채로운 구성과 화려한 색채감을 선보이며, 무반주 솔로곡임에도 불구하고 첼로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4대의 첼로가 함께하는 앙상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첼리스트 임재성과 대전시향 첼로 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는 피첸하겐의 ‘아베 마리아’와 거슈윈의 ‘프래그먼트’는 첼로 앙상블의 독특한 울림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로, 임재성과 피아니스트 이유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첼로와 피아노가 서로 경쟁하고 조화를 이루며 슈트라우스 특유의 진취적인 음악성을 담아낸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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