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공사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5 16:35:10
  • -
  • +
  • 인쇄
▲ 서초구청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민간화장실 남녀분리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구는 오는 10월 14일까지 남녀 분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서초구 소재 민간건물의 1층 남녀공용화장실이고, 남녀분리할 시 500만원을 지원한다. 층간분리된 화장실의 경우 지하 1층~지상 2층 화장실 중 연이은 2개층에 한하고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그 외 추가되는 비용은 건물주가 부담하며 공사 이후 층간분리 화장실은 6개월간, 남녀분리 화장실은 1년간 의무 개방을 하는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한 영업장 내에 있는 화장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많은 주민들이 개방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자 중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화장실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서초구 청소행정과 위생설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백란라이온스클럽, 부산 동래구에 성품 전달

[뉴스스텝]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백란라이온스클럽(회장 조명숙)으로부터 여성 속옷 1,150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품은 동래구 등대지기 푸드마켓에 전달되어 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무료 나눔될 예정이다. 조명숙 회장은 “지역 여성들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 및 행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

국세청, 2025년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조세포탈범·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및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위반자 명단 공개

[뉴스스텝] 국세청은 12월 12일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등 위반자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국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는 거짓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했거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 등으로, 이번에는 실제 기부금 수령액보다 많은

부산시의회 박진수 의원, 공공시설 ‘픽시 반입·대여 금지’명문화… 전국 최초 실질적 규제

[뉴스스텝] 2025년 12월, 박진수 부산광역시의원은 '부산광역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브레이크 미장착 자전거(일명 ‘픽시형 자전거’)의 공공장소 반입 및 대여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실질적 규제를 명문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픽시형 자전거는 구조적으로 제동장치가 없어 도로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