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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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광장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로 풍성한 명절 장터
▲ 포항시는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시민에게는 로컬푸드 달걀을 증정해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했으며, ‘사과 길게 깎기’ 이벤트로 웃음과 풍성함을 더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소비 확대로 이어지며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시는 많은 시민이 찾은 만큼 안전을 위해 참여 농가와 운영 인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질서 있는 장터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시민들에게 로컬푸드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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