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가격, 믿고 찾는 단양!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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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으로 민생 회복 기여
▲ 장보기 행사 사진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월 첫 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민·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과 관내 상인회, 소비자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을 모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4일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장보기에 참여하고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민생경제 현장을 점검해 군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군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단순한 명절 맞이 소비 촉진이 아닌, 지역 상인 매출 증대와 군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홍보물 배부를 통해 상거래 질서를 바로잡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며, 군민들에게도 물가안정 동참을 당부했다.

최근 단양의 전통시장은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두루 갖추며 MZ세대에게도 각광받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사회단체·기업체 등 다양한 참여 속에서 추진돼,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명절마다 바가지요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단양군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을 통해 정직한 가격으로 믿고 찾는 단양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고,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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