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미래 소방전략과 구급 전문성 강화교육 동시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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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시범운영 중 특별교육 및 전문교육 본격 가동
▲ 대구소방, 미래 소방전략과 구급 전문성 강화교육

[뉴스스텝] 대구소방안전본부는 8월 4일, 새로 설립된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동구 각산동)에서 ▲‘소방의 미래 전략과 현장대응 방안’ 특별교육과 ▲‘구급 전문능력향상 과정’ 전문교육을 동시에 시작한다.

‘소방의 미래 전략과 현장대응 방안’ 특별교육은 소방미래전략 2035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간 간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등 복합재난에 대한 미래 전략과 리더십을 함께 나눴다.

이날 교육은 ▲첨단 장비와 소방의 만남 ▲차세대 매뉴얼의 진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마인드온커리어 송유정 대표와 인천소방학교 장태동 과장이 강사로 나서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현장 전략을 전달했다.

같은 날 시작된 ‘구급 전문능력향상 과정’은 8월 4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등 실무자 30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외상, 화상, 호흡기 등 다양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되며, 병원 도착 전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평가, 다수사상자 대응, 기도관리 등 10여 개 과목을 중심으로 한 팀별 실습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력과 판단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엄준욱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범운영 중인 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이 연이어 실시되면서 센터의 실전 교육 기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빠르게 정착시켜 전국적인 전문 교육훈련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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