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서 전국 초·중·고 드론 스피드 경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6:30:58
  • -
  • +
  • 인쇄
빠르고 정확한 완주 기록 경쟁…첨단기술 농업 확장 체험장
▲ 농업용 드론 체험

[뉴스스텝]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5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초·중·고 드론 스피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농업기술원과 국립목포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도교육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분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 전남도교육감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는 참가 학생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주어진 코스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완주하는 ‘드론 스피드 레이싱’ 종목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초등·중등·고등부로 나눠 운영되며, 비행 완주 기록을 기준으로 부분별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대회 현장에는 드론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드론 조종 체험 ▲드론 시연 비행 ▲농업용 드론 전시 등 부대행사를 통해 학생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과 농업인도 드론의 원리와 농업·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드론은 이미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자,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미래 유망 산업”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이 농업과 과학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퇴임기 교원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하는‘퇴임기 인생 2막 연수’ 운영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퇴임 3년을 앞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퇴임기 인생 2막 연수’를 운영한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연수는 퇴임을 앞둔 교원의 인생 설계와 성찰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재무설계, 자산관리, 공무원 연금·보험 이해, 건강 관리, AI시대의 새로운 인생기회, 퇴직 선배

광주광역시 서구아너스, 청소년과 떠나는 ‘교과서 밖 독도 역사여행’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청소년들과 함께 독도로 ‘교과서 밖 역사여행’을 떠난다. 서구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구아너스와 초‧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독도원정대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서구아너스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문화 복지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3300만원 규모의 경비 전액을

여주시 중앙동 제1회 청심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여주시 중앙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세종시장 주치장 일원에서 ‘제1회 중앙동 청심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중앙동 각 기관단체와 상인, 주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이날 축제에는 마을별 주민 장기자랑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공연,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