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통문화지수 2년 만에 5계단 상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6:20:15
  • -
  • +
  • 인쇄
“신호 준수율 1위”, “규정 속도 준수율 1위” 등 대부분 평가지표 전국 평균 상회
▲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교통 문화지수(국가승인통계) 실태조사 결과, 강원도의 교통문화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지자체의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 총 18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조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수행한다.

도는 이번 조사에서 2022년보다 5계단 상승해 전국 5위를 차지했으며, 규정속도 준수율과 운전자 신호 준수율은 전국 1위, 안전띠 착용률은 2위를 기록했다.

- 또한, 전체 18개 평가지표 중 13개 지표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교통문화지수 점수는 82.37점으로 전국 평균 80.83점을 웃돌아 도민의 교통문화 수준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도는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교통 시설 개선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병행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 2025년에는 총 2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 등 종합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며, 이와 함께 ▲교통안전문화 조성 홍보 ▲무인단속카메라 및 음주단속 장비 보급 ▲교통안전교육 확대 등 정책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 아울러, 김진태 도지사도 새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여름철 차량 무상점검,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등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도는 앞으로 급증하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확대 ▲운전 면허 반납 활성화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 배부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 운전자의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교통문화지수는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지표”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 영화 속 감동을 춤으로 만나다, 블랙토 '시네마 댄스 콘서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로, 안무가 이루다가 이끄는 블랙토 무용단의 〈시네마 댄스 콘서트〉를 준비했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이루다 안무가가 독창적인 연출을 더한 특별한 무대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영화와 발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대중적으로 사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지브리 재즈나잇' 9월19일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12일 개막

[뉴스스텝] 1,420만 경기도민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9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