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역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특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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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간 의회 1층 다움아트홀서 20편 전시… 세계 문해의 날 맞아 기획
▲ 충남도의회, 역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특별전 개최

[뉴스스텝] 충남도의회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역대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충남도의회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는 9월 8일 ‘유네스코 세계 문해의 날’을 맞아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역대 시화전에서 충남도의회 의장상과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한 작품 20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배운다는 것이 좋다, 내 인생의 꽃, 배운 글자가 눈과 길이 됐다’ 등 늦깎이 학습자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시와 그림으로 표현된 작품들이다.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배움의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지난 10년간의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아 충남 성인문해교육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가 문해교육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이 감동과 울림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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