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온가족 문화예술 축제! ‘가가호호·꿈의 오케스트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6:25:19
  • -
  • +
  • 인쇄
포은흥해도서관서 ‘가가호호’ 예술교육 행사·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 가가호호 포스터. 사진2. 꿈의오케스트라 연주회 포스터.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4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예술교육 행사와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홍보형 기획 프로그램인 ‘다함께 가가! 호호!’와 ‘2025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정기 연주회 ‘지금, 우리가 연주하는 내일’로 구성됐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과 감동의 무대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포은흥해도서관 1층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다함께 가가! 호호!’는 향후 본격 운영될 ‘가가호호 포항’의 7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사전 체험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을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우산을 꾸미는 ‘우리 가족 소개해요’, 가족 삼행시를 활용한 ‘로고송 제작 체험’ 등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향후 운영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가가호호 포항’은 포항의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거점형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으로, 특히 가족 중심의 맞춤형 예술교육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포은흥해도서관 내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의 정기 연주회 ‘지금, 우리가 연주하는 내일’이 열린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포항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연주회는 영남권 최초의 음악 특성화 도서관인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리는 첫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며, 지역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을 돕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가호호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과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는 무대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