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본격 돌입...쾌적한 환경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6: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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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준공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 음성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본격 돌입...쾌적한 환경 제공

[뉴스스텝] 음성군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혁신도시 주변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3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6월부터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군은 5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바람길 조성 효과 예측 및 녹지 현황을 고려한 대상지 기본 구상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와 질의·답변 시간 등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의 과업으로 바람길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 후 목적에 맞는 도시숲 설계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중간보고회 이후 주민설명회와 전문가자문회의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 대응에 앞장서서 맑은 공기를 순환시키고 도심 속 녹색 쉼터 공간 조성으로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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