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테니스협회, 산불피해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6: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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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온정...영주시청 방문해 기부 전달
▲ 영주시테니스협회, 산불피해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영주시는 4일 영주시테니스협회(협회장 이선제)가 회원들의 자발적인 특별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선제 영주시테니스협회장을 비롯해 강성렬 전무이사, 김구일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선제 협회장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어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어려움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이선제 협회장님과 영주시테니스협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테니스협회는 22개 클럽, 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지역 대표 생활체육 단체로, 평소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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