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환자 실종예방 지원서비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6:25:25
  • -
  • +
  • 인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문 등 사전 등록으로 안전망 구축
▲ 인식표 사진

[뉴스스텝] 거창군은 실종 노인의 발생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과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치매환자를 비롯해 실종 위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이름, 사진,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를 등록한 후 고유번호가 적혀 있는 인식표를 배부받게 된다.

인식표는 의복 등에 다림질로 다려 부착하는 형태로, 세탁에도 손상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경찰청 시스템에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여 실종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치매안심센터, 경찰서(지구대, 파출소), 안전드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실종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 제3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8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화순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아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화순군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소상공

계룡시,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아 절주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계룡시는 11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계룡시민 대상으로 절주·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에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정된 ‘음주폐해예방의 달(11월)’을 맞아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니코틴 흡수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심장·폐·구강 등의 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참석

[뉴스스텝] 인천 중구의회는 11월 7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중구의회에서는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이 참석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