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초,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6:10:29
  • -
  • +
  • 인쇄
전북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 기대
▲ 비수도권 최초,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개소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센터는 6일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비수도권 최초로 외국인 창업 지원 전문 기관을 마련해 해외 창업가들의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 도내 대학 창업지원단, 국제처 관계자, 해외 스타트업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글로벌 창업 허브로서의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글로벌 창업이민센터는 혁신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외국인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외국인 창업 비자(D-8-4) 취득의 핵심 요건인 ‘창업이민 인재 양성 프로그램(OASIS)’을 통해 지재권 취득, 창업 소양 교육, 창업 코칭 및 멘토링, 인큐베이팅 지원 등을 제공하며, 비자 취득과 법인 설립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전북은 스타트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창업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유치를 위해 법무부와의 외국인 창업 정책 테스트베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특별법 제65조에 해외 우수 창업기업 지원 조항을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함께, 전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후속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해외 스타트업을 적극 유치하고, 전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개소는 기술기반 외국인 창업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개소는 전북이 글로벌 창업 허브로 성장하는 중요한 도약점”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환경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외국인 창업가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지역 상권에 활기 불어넣다, ‘우리 동네가 달라졌다’

[뉴스스텝] ‘골목상권 종합지원 전담창구’인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재단은 2019년 12월 전북 최초로 설립됐으며, 올해에는 11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구도심상권 살리기에 나섰다.현재 재단이 진행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 및 지원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 지원

전남자치경찰위,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뉴스스텝]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음식점·숙박업·병원·학원·배달 등에서 예약 후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물품을 추가로 대신 주문케 하는 수법의 ‘노쇼(No-Show) 사기’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노쇼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노쇼 사기란 업소 등에 예약을 가장해 실제로 나타나지 않거나 이를 악용해 금전적·운영상 피해를 입히는 행위다.이는 단순한 약속 불이행으로 끝나지 않고, 업주는 음식·재료·인건

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6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함께했다.이번 대회는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동료애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양한 체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팀워크를 기르고, 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