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유보통합 미래를 잇는 첫걸음을 내딛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6: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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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 개최
▲ 경남교육청, 유보통합 미래를 잇는 첫걸음을 내딛다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국립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은 교육부의 유보통합(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 일원화)을 위한 ‘5대 상향평준화 과제’를 현장에 적용하고 추진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유치원 1개와 어린이집 3개를 영․유아학교로 시범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청 특색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영유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유보통합 방향 및 과제(박창현 연구위원) 특강 ▲영·유아학교 및 특색 사업 추진 경과보고 ▲시범 사업 참여 기관 사례 발표 ▲경남아이행복현장교사단 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학교 운영 사례와 유보 이음을 위한 학습 공동체 활동 사례를 현장에 적용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공유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영·유아학교 사례를 통해 유보 통합 기관의 모델을 미리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오늘 발표된 영·유아학교의 우수한 교육·보육 운영 사례를 우리 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이번 공유회에서 향후 유보 통합 기관 모델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청 특색 사업의 추진 경과를 안내해 정책의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시범 사업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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