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우주시대, 우주산업 중심도시 고흥군이 선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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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사업 현장으로 힘찬 행보
▲ 공영민 고흥군수,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사업 현장으로 힘찬 행보

[뉴스스텝] 공영민 고흥군수가 6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2025년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공영민 군수는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핵심 사업들을 점검하며, 우주산업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역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고흥군은 명실공히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임을 입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먼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46만 평 규모로 조성될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6월 신규 국가산단 중 지방권 최초로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국가산단 조성기간이 단축되어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또한 예타면제 후 지난해 7월 적정성 검토(KISTEP)가 완료되면서 사업비 약 1,5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국가산단 입주 협약에 이어 12월 현대로템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발사체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행정력을 총집중할 계획이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예타면제로 행정절차가 단축된 만큼, 2025년 1분기 내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분기에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민간 발사장은 올 상반기에 기본 및 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민간 전용 발사장과 조립시험시설을 구축해 국내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할 전망이다.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 또한 기업지원센터 및 발사체 핵심부품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장비구축 등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에 기본 및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라 할 수 있는 사이언스컴플렉스 구축사업은 지난해 12월 우주청에서 사업기획 용역이 완료됐으며, 군에서는 사이언스 컴플렉스와 연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테마파크 조성이라는 청사진을 그리며 민간 투자유치에도 사활을 걸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새로운 우주시대에 발사체 특화지구인 고흥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사업들이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온 행정력을 집중해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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