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5년도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공정성·투명성 강화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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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결과 검증체계 강화 및 등급결정방식 등 개선
▲ 전북특별자치도, 2025년도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공정성·투명성 강화한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2025년도(2024년 실적)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경영평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영평가 기본계획은 평가 대상기관, 평가방법 및 내용, 평가 후속 조치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평가 대상기관은 도 산하 16개 공공기관(공기업 1, 출연기관 15)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위탁·보조기관 6개에 대해서도 경영평가에 준하여 경영효율화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도의회 경영평가 결과보고 과정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반영하여, 평가결과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평가결과 검증체계 강화·세부점수 대외 공개·평가등급 결정방식 개선 등의 내용을 2025년 경영평가 기본계획에 담아 평가 대상기관에 통보했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부터 평가검증단을 신설하고, 평가검증단 단원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평가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결과 검증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024년까지 경영평가 결과 총점과 등급을 공개했으나, 2025년부터는 경영평가 결과 세부점수를 대외 공개하여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평가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평가등급 결정방식도 개선했는데, 그간 기관 성격에 따라 I유형(경제·산업) 기관과 II유형(사회문화·복지) 기관으로 구분하고 유형에 따라 등급별 기준점수에 차등을 두었으나, 올해 평가부터 I유형·II유형 기준을 통일하고 기관의 경영평가 수행능력을 고려한 기준(92점 이상 ‘가’등급, 등급별 5점 간격)을 설정했다.

천영평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내실있는 평가를 추진하는 한편, 평가 과정에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공기업·출연기관의 혁신과 발전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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