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임신·출산에서 공동육아까지 영암군이 뒷받침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3 16: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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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공동육아 또래모임 엄마·아빠 모집…모자보건사업도 대폭 확대
▲ 건강한 임신·출산에서 공동육아까지 영암군이 뒷받침한다

[뉴스스텝] 영암군민의 건강한 임신·출산에서 공동육아까지 영암군이 함께 한다.

민선 8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암’ 정책을 추진 중인 영암군이, 이달 14일부터 ‘공동육아 또래 모임 해피맘’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한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가족들이 공동육아공동체로 나아가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은, 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5월9일 ‘양육태도 코칭’, 같은달 16일 ‘기질과 성격검사’ 교육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교육을 계기로 프로그램 참여 30개 가정이 다양한 공동육아 모임을 만들도록 영암군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육아 또래 모임 해피맘에는 0~5세 자녀를 둔 엄마나 아빠 3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영암군보건소 전화로 하면 된다.

공동육아 모임 지원 이외에도 영암군은 영암군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등을 뒷받침하는 30종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시행 중이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영암형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에 나서고 있다.

6개월 이상 영암군민이고, 출생아를 신고한 산모가, 산후조리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50만원의 지역화폐를 주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임신 기능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으로 영구피임 시술자 중 자녀 계획을 변경해 출산을 원하는 가정을 돕고 있다.

55세 이하 남성, 49세 이하 여성이 시술 내역, 진료비 서류를 제출하면 정·난관 복원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지난해 11월부터 확대해, 여성 1인당 25회 지원하던 시술비를 출산 당 25회로 변경했고, 나이 제한도 폐지해 이제 50세 이상의 여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정부24’ ‘e-보건소’ 등에서 간편하게 시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고, 보건소 방문없이 ‘시술비 지원 결정 통지서’도 받아 볼 수 있다.

임신 전부터 가임기 남·녀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0~49세 가임기 남·녀이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하는데, 이 사업도 온라인 ‘e-보건소’에서 신청·청구할 수 있다.

영암군의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보건소에서 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공동육아 프로그램과 모자보건사업 확대로 영암군민이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임신·출산·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서 영암군보건소가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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