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 가족 위한 '손 끝에 피는 기억'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6:30:56
  • -
  • +
  • 인쇄
치매안심센터, 4~5월 자연 소재 활용한 수공예 체험 진행
▲ 자연 소재 활용한 수공예 체험 진행

[뉴스스텝]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2일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한 수공예 프로그램 '손 끝에 피는 기억'을 시작했다.

손 끝에 피는 기억은 오는 5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연과 식물을 주제로 △향낭 △다육이 화분 △스킨디아모스 액자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기억력과 눈·손 협응력, 소근육 발달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직접 가꾸는 식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험 진행에는 원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세심한 돌봄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구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

[뉴스스텝] 양구군이 이달 12일까지 양구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가능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양구군은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하여 군,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양구군지부로 이루어진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홍보, 이상 거래분석, 이상 거래 발생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또래상담자 양성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또래상담자로 양성된 청소년 32명(옥천고·충북산업과학고·옥천군방과후아카데미)과 함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먼저, 지난 10월 17일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무지개’가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무

울산시 12월 개최 시립예술단 공연 수험생 무료 관람 실시

[뉴스스텝]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12월 진행되는 시립예술단의 주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대상은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으로, 오는 12월 4일과 11일,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3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가장 먼저 4일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특별공연 『원하는 대(大)로』가 무대에 오른다.전통연희와 창작무용을 결합해 ‘길놀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