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월드비전충북사업본부, 희귀질환 학생에 의료비 500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6: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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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지원청-민간기관 협력으로 이뤄낸 따뜻한 연대
▲ 청주교육지원청·월드비전충북사업본부, 희귀질환 학생에 의료비 500만원 지원

[뉴스스텝]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 7월 22일, 용담초등학교에서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위기 아동을 위한 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비 지원은 용담초등학교의 위기 학생 발굴 및 사례관리 의뢰를 받은 청주교육지원청이 의료비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와의 연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총 500만원의 의료비는 아동 치료 종료 후 병원으로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용담초 교장 및 교직원,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원의 의미를 공유하고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 참여한 남정호 용담초등학교 교장은 “한 아이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 관찰하고,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준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장은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긴급위기아동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꿈을 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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