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포항에서 살아볼까? ‘농촌에서 살아보기’ 수료식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6:30:26
  • -
  • +
  • 인쇄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 증가로 체험 수요 증가에 발맞춘 프로그램 운영
▲ 지난 19일 기북면 기북소리두렁마을에서 하반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을 이수자를 대상으로 수료식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19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기북면 기북소리두렁마을에서 하반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같은 날 수료식을 마쳤다.

하반기 수료식에는 서울, 부산, 울산 등에서 참가한 5가구 6명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포항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수료했다.

기북면에 소재한 기북소리두렁마을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포항시 지원으로 조성하고 귀농인의 집으로 지정한 다섯 가구를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의 주거 공간으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부부 또는 개인 단위로 농작물을 파종부터 제초 작업, 수확 등 다양한 영농체험을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기북면 소재 지역 문화공간 견학,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견학 등 귀농·귀촌을 하기 위해 습득해야 할 농업과 농촌에 관한 기초지식을 체험으로 습득한다.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사전에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체험해보고 싶은 귀농 희망자들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포항시는 이런 수요의 지역 농촌으로의 유도를 위해 약간의 수리로 숙소로 제공이 가능한 빈집을 발굴, 귀농인의 집을 추가 지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며 2025년 상반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은 내년 1월부터 한 달간 모집 후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구군,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이동세탁 서비스 운영

[뉴스스텝] 양구군치매안심센터는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협력해 오는 30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동세탁 서비스를 운영한다.이번 서비스는 세탁이 어려운 치매환자 가정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세탁 차량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며, 적십자봉사원들이 이불과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다시 전달한다.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 부담이 큰

산청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뉴스스텝] 산청군은 지난 2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산청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했다.이번 교육은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포획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전문 엽사로 구성된 피해방지단 2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교육에서는 총기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포획 활동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보내세요 ‘울산 남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가동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최장 7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재해·재난 등 안전관리 주민불편 해소대책 특별 교통 대책 생활폐기물 관리 가정용 LPG 안정 공급 도로, 하수도, 가로·보안등 관리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