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민자치 활성화 위한 역량강화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6:20:50
  • -
  • +
  • 인쇄
주민자치 실현방안, 사례 등 공유… 읍면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 참석
▲ 장성군, 주민자치 활성화 위한 역량강화교육 추진

[뉴스스텝] 장성군이 최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주민자치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둔 장성읍과 신규 주민자치회 전환이 예정된 삼계 ·황룡면에서 다수 주민들이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교육은 특강, 사례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특강은 도시재생 전문가인 김종익 (사)상생나무 이사장이 맡았다.

주민자치 기본개념부터 주민총회에 이르기까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방안을 심도 있게 강연했다.

강연 이후에는 장성읍 주민자치회 기세연 회장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기 회장은 기존 장성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 전환 과정, 그간의 실적, 시행착오 등의 경험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주민자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과 성장 장성을 견인하는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 외에 주민 스스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이를 실행하는 주민대표 자치기구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