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전통시장 위생안전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6:30:30
  • -
  • +
  • 인쇄
북신시장 위생수준 개선율 6.2% 개선
▲ 통영시, 전통시장 위생안전관리 강화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위생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26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호시장(89개소), 북신시장(63개소), 중앙시장(113개소)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안전한 식품관리 및 유통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의 추진 방향은 ▲영업자 중심의 교육과 지도 계몽 활동 ▲작업장 및 조리기구의 청결 관리 강화 ▲행정처분보다는 자율 개선을 유도해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위생적이고 친절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제고하며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실현했다.

특히 북신시장에서는 식품취급시설 63개소에 대해 3차례의 위생수준 개선율평가를 시행한 결과, 1차 81점, 2차 83점, 3차 86점으로 6.2%의 개선율을 기록하며 위생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또한 영세 업소의 자율 개선을 유도해 위생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추진 과정에서는 시기별로 전통시장을 찾아 캠페인을 실시하고 앞치마와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해 상인들에게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위생의식 향상과 청결한 환경 유지로 이어졌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와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영업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구군,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이동세탁 서비스 운영

[뉴스스텝] 양구군치매안심센터는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협력해 오는 30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동세탁 서비스를 운영한다.이번 서비스는 세탁이 어려운 치매환자 가정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세탁 차량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며, 적십자봉사원들이 이불과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다시 전달한다.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 부담이 큰

산청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뉴스스텝] 산청군은 지난 2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산청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했다.이번 교육은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포획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전문 엽사로 구성된 피해방지단 2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교육에서는 총기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포획 활동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보내세요 ‘울산 남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가동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최장 7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재해·재난 등 안전관리 주민불편 해소대책 특별 교통 대책 생활폐기물 관리 가정용 LPG 안정 공급 도로, 하수도, 가로·보안등 관리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